챕터 273

"아니, 아니, 내가 할게... 고마워," 폴은 레옹에게서 병을 낚아채며 한숨을 쉬었다.

"직원은 네가 아니라 내가 잖아... 그냥 앉아서 내가 일하게 해," 그는 조용히 투덜거렸다.

레옹은 고개를 끄덕였다. "알겠어, 그런데... 한 시간 후에 리조트를 떠날 거야. 집으로 돌아가서, 내 사업이랑 그런 거 때문에." 그는 조용히 말하며 폴의 얼굴을 지켜보았다.

폴은 잠시 멈추고 레옹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. 3개월 넘게 레옹은 그의 곁에 항상 있었다. 짜증나면서도 동시에 배려심 많은 존재였다. 이제 그가 떠날 시간이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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